좋은간판 공모전 홈페이지 메인 화면.
6월 29일까지 접수… 서울시내 적법간판 대상 온·오프라인 공모
총 100점 선정… 시민인기상 등 시민 직접 평가방식 최초 도입
서울시는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시내에 설치된 적법간판을 대상으로 하며, 점포주를 비롯해 간판을 제작·디자인한 옥외광고업자와 광고 디자이너가 신청하거나, 또는 자치구의 추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6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우편,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 31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시민인기상 10점), 인증작 69점 등 총 100점의 좋은 간판을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상작 31점은 상금 및 상장, 해치표찰이 수여되고, 인증작 69점은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민의 눈높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모전에 참가하고 직접 심사할 수 있도록 ‘인터넷 공모전’과 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 인기상’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이전까지 메일,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많은 불편함을 느껴 공모전 참여를 꺼렸던 시민도 이제는 온라인 공모 전문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게 됐으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또 디자인은 우수했으나 외국문자 사용시 한글표기가 없어 아쉽게 심사에서 탈락한 전례를 들어 한글표기는 필수사항임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2011년 좋은간판 선정 업소에 대해 TV방영, 각종 언론매체 홍보 및 시·자치구 홈페이지 소개, 순회전시, 광고잡지 기사게재 등 각종 홍보를 통해 해당 업소의 매출 증대에도 큰 몫을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좋은간판 점포주들에게는 소상공인진흥원과 연계해 경영개선 컨설팅과 경영개선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을 안내해 실질적인 경영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시는 점포주들로 하여금 좋은간판을 설치하면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연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해 좋은간판 제작·설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좋은간판 수상작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의 자세한 안내 및 접수는 좋은간판 공모전 홈페이지(www.seoulgoodsign.or.kr)에서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방문(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4층 도시디자인과)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문의 : 02)6911-6550 (공모전 사무국)
출처: SP투데이